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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대한 배경지식은 어디서 얻어야 하나? - 대한민국 산업지도

by 아루(aru) 2024. 1. 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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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해동안 즐겨 보던 유튜브 채널들이 몇개 있지만, 그 중에 눈길이 가던 한 프로그램이 있다. 머니그라피에서 나온 B주류 경제학이다. 지난달을 끝으로 시즌은 끝났지만,회계자료에서 기업의 추구하는 방향과 위험도, 비전을 분석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거기에, 배경지식이 부족한 산업을 쉽게 설명해주어 참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주식이나 채권 등 기업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큰 규모의 상장기업은 연말 회계자료, 분기별 회계자료를 공시하게 법으로 정해져있다. 회계자료에는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성, 수익을 내는 구조, 위험도 등의 각종 정보가 있어 철저한 분석을 통해 투자를 하는 것이 정석이다. 헌데 몇 권의 회계관련 책도 보고 재무재표도 분석하려 시도했지만, 기업의 움직임을 깊이있게 읽는 능력은 회계를 분석하는 것 그 이상의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머니그라피의 패션편을 보면 이재용 회계사가 재고부분에 상당한 방점을 찍고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패션은 다른 산업과 다르게 재고가 폐기처리가 될 가능성이 높고 재활용이 어려워 재고 처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회계자료에는 일관된 양식으로 기업을 설명하니 각각의 기업이 속한 산업구조에 맞게 해석해야한다. 기업이 속한 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투자 기업을 선정하기 전에 선행되어야하는 이유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고른 책은 기업이 속한 큰 규모의 흐름인 산업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투자하고자하는 기업이 속한 산업에 대해 큰 규모의 시각을 갖고 기업을 분석하면 쉽게 파악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더욱이 2023년 전기차 시장과 함께 뜨거웠던 2차전지에 대한 쉬운 설명도 얻었다.

책의 목차와 함께 주요 내용을 서술하자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글쓴이 중심이기에 내가 다시 읽고 싶은 부분을 중심으로 핵심만 요약한다. 책은 직접 보기를 바란다.


1장. 인프라, 필수 소비재
1) 에너지 : 한국전력(전기)와 한국 가스공사(가스)는 만성 적자, LS전선은 구리가격에 연동, 친환경 에너지와 원자력은 성장중, 풍력은 한계가 있으니 태양열과 수소에 관심
2) 금융 : 정부의 강한 규재, 금리와 내수, 은행은 BIS와 부실채권에 유의, 증권사는 코스피에 연동, 보험은 고령화로 별로, 신용평가사는 NICE(채권과 대출수요에 영향), 간편결제와 페이서비스는 증가세, 채권추심기업은 채무불이행 건수가 늘어나면 돈이 됨.
3) 통신 : 3사 독과점. 필수소비재로 경기방어주. 내수 중심. 5G와 6G상용화에 따라 발전. 통신사들은 현재 클라우드 산업(SKT, KT)과 기업인프라 산업(LG)으로 확장중
4) 의료기기 : 코로나 영향이 끝나며 체외 진단 기업의 성장세 둔화, 치과용 의료기기와 미용 의료기기는 소득 수준 향상과 더불어 향상, 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한계에 봉착. 인체 조직 이식재에 관심
5) 제약과 바이오 : 화학 합성 의약품은 주로 완제품의 제네릭을 매출을 함. 임상시험단계의 진척도(임상2상이 관건)에 영향. 바이오 의약품은 높은 성장성과 난이도를 가짐. 의약품도 위탁 생산이 가능하며 성장하는 시장임.

2장. 기초 소재와 산업재
1) 정유와 화학 : 국제 유가의 등락에 변동성이 큼. 경기가 활황있다 수요가 늘면 설비가 늚. 정유는 유가 상향 구간에 수익성이 개선, 화학은 유가가 오르면 나프타 가격상승으로 이익 감소.
2) 철강과 광물 : 중국이 철강 산업을 꽉 잡음. 투자는 전기차 이슈로 리튬, 니켈 등 비철금속이 중요. 철과 비철 모두 수요에 탄력적이지 못한 산업 구조. 철은 세계 경제 성장률과 유사한 성장세.
3) 조선과 운송 : 선박의 발주와 운송까지 2년간의 시차가 있어 공급 과잉에 주의. 세계 물동량과 유사한 성장세. 해운은 운임지수(상하이-컨테이너, 발틱-벌크, 유조선-탱커)확인. 조선은 신조선가와 중고선가 확인
4) 건설과 플랜트 : 건설은 주로 국내 부동산 이슈에 영향, 플랜트는 해외(유가와 연동)로 우크라 재건 산업과 사우디 네옴시티가 큰 이슈
5) 기계 : 글로벌 인프라 투자 규모에 영향으로 대부분이 수출, 항공우주와 방위는 최첨단 기술력 요구, 2025년까지 산업용 로봇은 가파른 성장 예정.

3장. IT
1) 반도체 : 삼성전자(메모리 반도체,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경기 영향 받음), 시스템 반도체는 경기 영향 적음. 미세화 기술과 트렌지스터 구조 변화에 따라 변화.
2) 디스플레이 : LED는 중국에 의해 공급 과잉, OLED(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에 주력,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업황 파악의 바로미터
3) 모바일기기와 카메라 : B2B기업으로 주로 삼성전자 종속 but 중저가는 중국에 잠식 프리미엄은 삼성전기가 함. 카메라는 자동차 시장 개척중.
4) IT 서비스 : 낮은 진입장벽과 성장률 둔화. 인프라는 공공기관과 금융권의 예산에 집중. 생성형 AI와 사이버 보안(금융, 관공서)이  수요 집중.
5) 인터넷 : 제조원가가 없어 높은 마진과 안정성. 네이버(플래폼은 성장중이나 커머스와 콘텐츠 시장 확장에 비율 감소)와 카카오(포털이 줄고 블록체인과 페이, 미디어의 비율 상승)

4장. 소비재 1
1) 음식료 : 국제 곡물 시세와 원달러 환율에 부정적. 비료는 농협과 연동. 종자는 해외진출 가능성 있음. 축산업은 계열화가 완료. 주정은 진로. 신제품 흥행과 수출 가능성(삼양)이 방점
2) 패션 : 수출주도형. 섬유기업(2~6개월 재고 확보, 면사 100% 수입), OEM(환율 상승 수혜), 브랜드 기업(재고가 많을 수록 수익성 악화)으로 구성
3) 유통 : 오프라인은 성숙기, 온라인은 경쟁 치열. TV시청 감소로 홈쇼핑은 하락-라이브 커머스가 대세. 백화점과 할인점은 질로 승부. 편의점은 포화. 마이크로풀필먼트의 물류과정 대세
4) 기타소비재 : 종이와 포장재(전체적으로 하향세. 대규모의 설비투자, 펄프가격과 제품가격의 스프레드, 환율과 유가가 낮을 수록 이득. 골판지는 택배 증가로 증가세), 가구와 생활용품(부동산 경기-주택 거래 수요와 연동), 교육과 완구(저출산과 교육 이슈에 민감. 성인교육 증가세)

5장. 소비재 2
1) 화장품 : 대중국 수출품목- 중국 경기부진과 애국소비로 하향세 but 베트남, 태국등이 증가세. 필수소비재-기초화장품. 낮은 진입장벽
2) 레저 : 국민관광객 + 방한 외국인(중국). OTA플래폼 증가세(여기어때, 야놀자). 항공은 환율과 유가에 변수, 장거리 노선과 탑승인원이 많을 수록 이득. 카지노는 방한 외국인 수에 연동.
3) 미디어 : 웹툰과 연예기획사(아티스트 컴백이 관건)는 가파른 성장세. IP원소스 멀티유즈가 일반화-메타버스, 증강현실. IPTV가입과 OTT이용율은 급성장, 유료방송은 하향세. 광고는 경제 성장률과 유사한 성장세(인쇄와 옥외 광고는 감소, 온라인 광고비는 증가)
4) 게임 : 확률형 아이템 이슈. 순수출 항목으로 모바일과 PC가 대세. 메타버스와 NFT가 사업성에 관건

6장. 소비재 3
1) 전자기기 : 소비재로 높은 안정성. 가전제품은 삼성전자와 LG가 독과점(부품 삼성전기, LG이노텍) 시장 확장성은 자전거에. 정수기와 밥솥은 주요 거점 시장이 나뉨(코웨이, 부방, 쿠쿠). 물리보안은 내수중심-성숙기로 AI기술, 홍채, 지문, 안면으로 기술 보완중. 셋톱박스는 수출중심으로 반도체가격에 연동 - 스마트 TV로 필요성 저하이슈
2) 2차전지 : 전기차, ESS의 수혜주. 연 30%이상의 성장세. LG엔솔과 삼성 SDI는 원통형 배터리 - 테슬라. 중국은 각형 배터리를 독과점 중. 리튬(포스코-아르헨티나,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3) 자동차 : 내수는 현대 기아차의 독과점으로 부품사는 단가 압력에 취약. 상위 10개국이 90% 생산하는 독과점 체재. 차량공유서비스-자율주행기술. 3~5년에 한번 풀체인저-사전계약대수, 국내보다 미국시장이 중요. 전기차로 구동모터(늘어남), 레이더, 배터리에 관심. 수소전지차는 상용차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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