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글이 낯설다. 보통은 한 주에 읽을 책을 선정해서 그 주에 천천히 읽는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책을 만나는 설렘을 기약하며 이미 사놓은 책을 해치우는 식으로 읽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좋은 책은 전부 사야지 않겠는가. 그래서 신년기의 경제 시리즈는 3권을 일시불로 질러버렸다. 그리고는 읽기 싫어서 쌓아두고 2주를 보냈다.
신부장의 경제지표 이야기는 전작과 마찬가지 흐름을 갖고 있다. 다만, 금융지표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혹여 당신이 나와 같은 책을 읽고자 한다면, 부디 채권투자-경제지표-금융지표 순으로 읽기를 바란다. 출간된 순서대로 난이도가 서서히 높아지는데, 완벽하게 역순으로 책을 읽고 있다.
경제 지표 이야기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0. 연준의 통화 정책(물가 안정, 달러패권)
(1) 통화량 목표제 : 지준율, 금융 자동화로 현재 X
(2) 기준금리 : 지준율, 역레포 시장 이율
(3) 포워드 가이던스 : 성명서 코멘트, 기자회견
1. 경제 성장을 판단하는 지표
(1) 베이지북 : 전미 경제 동향 보고서, FOMC 개최 2주 전 발표
(2) 뉴욕 연은 경제침체 보고서 : 10년-3개월 간 국채 금리 차이(일드커브)
(3) 컨퍼런스 보드 경기 선행지수
(4) 내구재 주문(Durable Goods Order) : 운송과 방산은 제외
(5) S&P Global 제조업 / 서비스업 보고서 : 50이 기준으로 상승, 하락
(6) GDP(국내 총생산) : 소비지출, 민간투나, 순수출, 정부 지출 및 투자
2. 물가를 판단하는 지표
(1) 소비활동 판단하는 지표
- 미시간대학 소비자 심리지수 : 저점이면 수개월 후 침체
-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 신뢰지수 :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2) 기대 인플레이션을 파악하는 지표
- 미시간 대학 기대 인플레이션
-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
(3) 부동산을 판단하는 지표
- S&P Core Logic Case-Shiller Home Price Indices
(4) 소비자 물가 판단 지표
- PCE : 소비자 구매 대상
- CPI : 소비자가 구매하는 대상
(5) 임금 상승 판단 지표
- 시간당 임금 상승률 : 미국 노동부 발표
- ECI(Employment Cost Index) : 임금 상승률 지표
(6) 생산자 물가(PPI) : 소비자 물가와 연계성 있음.
3. 고용 상태 판단하는 지표
(1) JOLTs(구인 이직 보고서) : 채용공고 수 및 고용, 퇴직자 수
(2) ADP 고용현황 : 민간 고용자 수
(3) 실업 급여 청구 건수
(4) 미국 노동부 발표 고용 현황
- 비농업 순 고용자 수 증감
- 실업률
- 참여율
어려운 내용인 것 안다. 각각의 지표는 한번 알았다고 다 아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관리-검토 해야하는 지표들이다.
세상에 쉽게 벌어지는 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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